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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05.02 [09:1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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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손용상 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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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
건)
박스형
요약형
夢遊(몽유)
길을 걷는다들 지나 내(川) 건너고 가끔은 산비탈도 탄다기억에 있기도 하고 첨보는 도시길 시골길도 나타난다 못 보던 동무들 만주 떠돌다 돌아온 아버...
2023.04.11 18:03
손용상 시인
연(蓮) 연(鳶) 연(緣)
갈 숲에 숨어 살던 자그만 새 한 마리간밤에 태풍 불자어디론가 날아갔다 바람이 숨을 죽이자꽃이 되어 돌아왔네. 그 사이 서천(西天) 가서 *묘음조(妙音鳥...
2022.10.04 17:41
손용상 시인
아침에만 ‘어르신’
컴퓨터 단추를 누르며 버릇처럼 손깍지를 낀다.마비된 손가락을 풀기 위함이다 늘 무심했다가기왕에 깍지 만든 두 손어느 날 문득 그냥 풀기가 아쉬웠다화면이...
2021.06.24 17:23
손용상 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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